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공개 임박…AGI급 성능에 보안 리스크까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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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공개 임박…AGI급 성능에 보안 리스크까지 경고

앤트로픽이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모델은 기존 최고 성능 모델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동시에 전례 없는 보안 위험성을 내포한 ‘양날의 검’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 내부 자료가 외부에 노출되면서 차세대 AI 모델의 개발 상황과 출시 전략이 일부 드러났다. 해당 자료에는 수천 건의 문서가 포함돼 있었으며, 신형 모델의 성능과 구조, 그리고 보안 대응 전략까지 상세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클로드 미토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모델이다. 내부 문서에서는 이 모델을 “지금까지 개발된 AI 중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상위 모델인 ‘오퍼스(Opus)’ 계열을 뛰어넘는 새로운 단계가 등장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개념은 ‘카피바라(Capybara)’라는 계층이다. 이는 기존 ‘하이쿠-소네트-오퍼스’로 이어지는 구조보다 한 단계 위에 위치하는 최상위 모델군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 ‘카피바라’ 계층이 사실상 클로드 미토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미토스는 코딩 능력, 고급 추론, 사이버 보안 테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된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과 전문 영역까지 확장된 ‘범용 AI’에 가까운 형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성능보다 ‘위험성’이다. 앤트로픽은 해당 모델이 기존 AI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취약점 탐지와 공격 가능성 측면에서 인간 전문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는 국가 단위 보안 위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와 관련해 앤트로픽은 ‘AI 안전 수준(ASL)’이라는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모델은 ASL-3 수준으로 분류되지만, 미토스는 그보다 높은 ASL-4 단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ASL-4는 국가급 해킹 역량과 자율적 연구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하며, 강력한 통제와 검증이 요구되는 단계다.

실제로 회사 측은 출시 전략 역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초기에는 일부 기업과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한적 접근을 제공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는 AI 악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해당 모델은 높은 연산 비용과 인프라 요구 조건으로 인해 당장 대중화되기보다는 연구 및 기업 중심으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이번 ‘클로드 미토스’가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AI 시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안전성과 통제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며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결국 클로드 미토스는 ‘AGI에 가장 근접한 모델’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가장 위험한 AI’라는 경고를 동시에 받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AI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이를 어떻게 통제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글로벌 논의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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