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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틴랩스,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활동 검증 기술 ‘VAA’ 공동 개발

미스틴랩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의 활동이 부여된 권한 안에서 이뤄졌음을 입증하는 검증 기술 ‘VAA’를 공개했다. 상세 기록은 기업이 보관하고 무결성 증명은 수이·월러스에 연결한다.

미스틴랩스,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활동 검증 기술 ‘VAA’ 공동 개발
[이미지] 미스틴랩스,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활동 검증 기술 ‘VAA’ 공동 개발

에이전트 활동 기록은 기업 내부에 비공개 보관…수이·월러스에 무결성 증명 연결해 거래

상대방·감사인·규제기관에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 증빙 제공

미스틴랩스(Mysten Labs)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공동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활동 검증 기술 ‘Verifiable Agent Arbiter(VAA)’를 공개했다. 기업은 증빙 레이어(evidence layer) 역할을 할 VAA를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가 부여받은 권한 안에서 행동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거래를 실행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상하며 기업 간 업무까지 수행하는 환경에서, VAA는 활동 기록을 생성한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해당 기록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많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도입하고자 하지만, 거래 상대방이나 감사인,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활동 기록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VAA는 이러한 기록을 제공하고 유럽연합(EU) AI법(AI Act) 등 향후 적용될 규제 요건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EU AI Act는 2027년부터 로그 기록 의무 위반에 대해 최대 1,500만 유로 또는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VAA는 에이전트의 활동 기록과 그 무결성을 입증하는 정보를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롬프트, 모델 출력, 도구 호출, 정책 판단 등 상세 실행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관리하는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Google Cloud Storage)에 비공개로 보관되며, 해당 기록의 무결성을 입증하는 암호학적 증명은 AI 환경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데이터 플랫폼 월러스(Walrus)에 저장하고,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를 통해 연계·관리할 예정이다.

 기업을 위한 주요 기능

 에반 챙(Evan Cheng)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가 재무적·법적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시작한 만큼,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어느 거래 상대방이든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증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VAA는 에이전트에게 허용된 권한과 실제 행동, 그 결과에 관한 기록을 모으고, 이를 입증하는 증명 정보를 수이와 월러스에 연결한다. 우리는 두 네트워크가 중립성과 복원력을 갖추고 자율형 에이전트의 속도와 규모를 뒷받침하도록 설계했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이러한 기술을 기업의 업무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AA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도입한 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정보나 도입 관련 문의는 press@mystenlabs.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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